[TV리포트=김예나 기자] 여자는 겁탈 당할 위기에 처했다. 도와줄 수 있는 친구들이 없었다. 직접 그를 막아섰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상대의 머리를 내리쳤다.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에서 김길도(조재현 분)에게 내쳐진 보육원장은 술에 만취했다. 하필 보육원 지원비를 횡령한 사실도 발각될 처지였다.
보육원장은 자신의 횡령을 채여경(정유미 분)이 고발했다고 믿었다. 즉각 사무실로 찾았다. 때마침 채여경은 늦은 업무를 마치고 막 퇴근하던 차. 이를 놓치지 않은 보육원장은 채여경을 질질 끌고 원장실로 향했다.
보육원장은 채여경을 구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겁탈하려고 했다. 그 순간 채여경은 상패를 들었고, 원장의 머리를 내리쳤다.
보육원으로 돌아오던 무명이(천정명 분)와 일행들은 비명소리를 들었다. 곧장 원장실로 향했다. 보육원장은 피를 흘린 채 죽어있었다. 채여경은 겁에 질려 벌벌 떨고 있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KBS2 ‘마스터-국수의 신’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