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세븐이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6일 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이 한중 합작 프로그램 ‘슈퍼 아이돌 시즌 2’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슈퍼 아이돌’은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 세븐은 2000년대 초반 데뷔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친 댄스가수라는 사실을 인정받아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대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세븐은 변치 않은 수려한 외모와 카리스마로 연습생들에게 감탄을 이끌어 냈다. 세븐은 심사위원으로서 열의를 불태우며 ‘춤, 노래, 랩은 물론 무대 매너와 비주얼까지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눈 여겨 보려 한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 “’슈퍼 아이돌’뿐 아니라 중화권의 많은 콘텐츠 제작사로부터 섭외 연락 및 제안을 받고 있다. 조만간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까지 중화권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븐은 2014년 데뷔 후 일본 활동에 매진했다. 지난 3월에는 일본 대형 레코드사 빅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정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일레븐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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