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환풍기 수리공’에서 ‘벚꽃 연금’까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 스타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슈퍼스타K’가 새 시즌을 맞아 변화를 알린 가운데, ‘역대’ 화제의 인물 BEST 5인을 꼽아봤다.
이제는 배우로 더 유명한 서인국에서, 인생 역전을 일궈낸 허각, 최고의 시즌송을 만들어낸 버스커 버스커, 연예계 대표 엄친아 로이킴, ‘OST’ 킬러 김필까지. 이들 다섯 명의 각양각색 매력을 만나보자.
◇ 시즌1의 자부심 : 서인국
서인국은 ‘슈퍼스타K’의 초대 우승자다. 당시 수려한 외모와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인기를 끌며 ‘슈퍼스타K’를 알리는데 일조한 인물이다. 서인국의 경우, ‘슈퍼스타K’ 졸업 후 더욱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기대 밖의 ‘연기’ 영역에서 더욱 그랬다. tvN ‘고교처세왕’을 통해서는 ‘로코 킹’(로맨틱코미디) 가능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당시 코믹 연기의 정점을 찍으며, ‘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 시즌2의 기적 : 허각
‘한국의 폴포츠’로 통하는 허각은 그야말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다. 중졸의 환풍기 수리공으로 일했던 그가, ‘슈퍼스타K2’의 우승자로 거듭난 것. 허각은 드라마틱한 사연 외에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허각은 지금까지도 ‘슈퍼스타K’를 대표하는 얼굴로 꼽히고 있다.
◇ 시즌3의 연금 : 버스커 버스커
버스커 버스커는 ‘슈퍼스타K3’의 준우승 팀이다. 당시 울랄라 세션에 아쉽게 패한 것. 이 팀 역시 ‘슈퍼스타K’ 졸업 후 제대로 활약을 펼쳤다. 2012년 발표한 ‘벚꽃 엔딩’의 경우, 매년 봄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벚꽃 연금’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다. 이들은 이외에도, ‘여수 봄바다’ ‘첫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 시즌4의 프린스 : 로이킴
로이킴은 ‘슈퍼스타K’ 역대 ‘엄친아’ 참가자 중 한 명이다. 미국 유명 대학에 재학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고, 훈훈한 외모와 나무랄 데 없는 실력이 어우러지며 우승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한 차례 표절 논란을 앓기도 했으나, 로이킴 역시 ‘봄봄봄’ ‘Home’ 등 다수의 히트곡을 갖고 있다.
◇ 시즌6의 자랑 : 김필
김필은 ‘슈퍼스타K6’의 준우승자다. 오디션 참가 당시, 날카로운 고음을 선보이며 역대급 실력을 자랑하기도. 그의 ‘얼음요새’는 아직까지도 레전드 무대로 남아있다. 김필은 tvN ‘응답하라 1988’ ‘기억’ 등 OST에도 참여하며 ‘명품 보이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현재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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