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과 안재욱 사이의 우연이 계속 됐다.
7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이상태(안재욱)와 안미정(소유진)의 첫 만남도 우연이었다. 우연에, 우연이 거듭되며 둘은 사랑이 됐다.
그러나 이상태와 안미정이 미처 알지 못했던 인연이 있었다. 바로 아이들이었다.
윤우영(정윤석)과 이수(조현도)는 같은 반 친구였고, 윤우리(곽지혜)과 이빈(권수정)은 연기 과외까지 함께 받는 단짝이었다.
바쁜 이상태와 안미정을 대신해 박옥순(송옥숙)과 장순애(성병숙)이 아이들을 돌보느라, 몰랐던 것.
그러던 중 이상태는 윤우영 네 집에서 하룻밤 자고 오겠다는 아이들을 데려다 주다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전에 안미정에게 들었던 아이들의 이름과 나이가 일치했기 때문이다.
한편 공개된 8일 예고 편에서는 안미정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반면 뒤늦게 안미정과 이상태, 아이들이 함께 모여 있는 장면을 본 박옥순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가죽 자켓을 꺼내입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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