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조이와 육성재 커플이 눈물의 콘서트를 선보이며 가상결혼을 종료했다. 대신 모델 김진경이 새 커플로 합류한다.
7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11개월 동안 알콩달콩 달달한 커플로 사랑받았던 조이와 육성재 커플이 하차했다.
이날 조이와 육성재는 서로를 향한 둘만의 콘서트로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다. 조이는 육성재에게 노래를 불러주다가 울컥해 노래를 잇지 못했다. 이에 눈가가 촉촉해진 육성재가 조이를 안아 달래주는 모습을 보였다.
육성재 역시 조이를 향한 노래를 시작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이었다며 ‘안아줘’라는 노래로 조이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조이는 “곁에 머물러 달라” “안아달라”는 가사에 또다시 마음이 울컥했는지 결국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가 함께했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쀼커플의 공식 노래인 ‘어린애’를 함께 부르며 콘서트를 마쳤다. 조이는 육성재와의 시간에 대해 “제게 오빠는 선물같은 존재였다”고 가상결혼 종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육성재 역시 이제야 좀더 가까워졌는데 헤어지게 돼서 더욱 아쉽다며 조이와의 추억은 소중한 추억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이와 육성재는 닭살멘트를 서슴지 않는 귀여운 커플의 매력을 물씬 드러내며 ‘우결’의 청량제 역할을 해왔다. 11개월 동안 달달한 애정을 보여준 두 사람은 이날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가상결혼을 종료하게 됐다.
이날 예고편에선 새로운 커플의 등장이 예고됐다. 새얼굴로 김진경이 첫등장했고 가상남편이 그녀에게 꽃관을 씌워주는 모습이 예고됐다. 그러나 그녀의 파트너의 정체는 이날 예고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김진경과 그녀의 새 가상남편이 쀼커플의 빈자리를 메워주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을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우결’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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