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연출 한희 김성욱, 극본 문희정) 이진욱의 명장면 명대사가 화제다. 달달한 멜로부터, 화려한 액션까지 다채로운 활약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오감을 제대로 만족시킨 것.
오는 19일 종영을 맞이하는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 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끝을 짐작할 수 없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극 중 주인공 차지원(블랙) 역을 맡은 이진욱의 눈부신 활약이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인기몰이에 큰 몫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로맨스 연기의 정석이라고 불릴 만큼 합을 맞추는 여배우들과 명품케미를 완성하고 있는 이진욱은, 스완역의 문채원과도 눈부신 조합을 만들어냈다. 지난 12회 속 등장해 큰 화제를 불러모은 애절하면서도 로맨틱했던 ‘생수키스’를 시작으로, 5일(목)에 방송된 16회의 ‘고백신’은 멜로의 정점을 찍었다.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택하려 하는 스완을 향해 “사랑해. 살아서도, 죽어서도. 사랑해”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히는 지원의 모습은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
이어, 극 초반 태국 로케장면에서 등장한 한 편의 액션 영화 같은 ‘추격신’과, 대역 없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뒤늦게 화제를 모았던 ‘수중탈출신’은 로맨틱한 차지원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남성미 짙은 블랙의 캐릭터를 느낄 수 있게 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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