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고수가 어머니를 잃은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8일 MBC ‘옥중화’4회가 방송됐다. 이날 윤태원(고수)은 어머니의 기일을 맞아 산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태원은 산소앞에서 어머니를 잃었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아픈 어머니가 정신을 잃자 그는 “마님댁 가서 어머니 낫게 할 약 구해올테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양반인 친부의 집으로 달려가 대문을 두들겼다. 그는 “어머니가 많이 아프다. 대감 마님 좀 뵙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그의 아비는 결국 그를 만나주지 않았다. 대문앞에 서 있던 어린 윤태원을 안쓰러워하던 하인이 대신 돈을 몇 푼 주며 “다신은 오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집으로 뛰어갔지만 이미 그의 어머니는 죽음을 맞은 뒤였다. 그는 비정한 아버지와 그의 외면속에 죽음을 맞은 어머니를 회상하며 가슴아픈 표정을 지었다. 그의 아버지는 다름아닌 윤원형이었던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선 세윌이 지난 상황에서 성인 옥녀 진세연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옥중화’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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