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서태훈이 민박집 주인의 “방두개”발언에 오싹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8일 KBS2‘개그콘서트’에선 ‘남량특집’코너가 방송됐다. 비를 맞은 두 연인 서태훈과 김승혜가 어쩔수 없이 외딴 곳의 민박집에 묵게 됐다.
날이 밝을 때까지 묵고 가야 한다는 말에 민박집 주인 이현정이 오싹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녀는 방이 있다며 “그것도 두 개가 있다”고 말했고 서태훈은 두려움에 떨었다.
방두개에 16만원이란 말에 서태훈은 돈이 십만원 밖에 없다며 안도했다. 방 하나에 함께 묵을 수밖에 없다는 것. 그러나 민박집 주인은 두 개에 십만원이라고 정정하며 또다시 그를 덜덜 떨게 만들었다. 공포스러운 민박집 설정과 연인과의 로맨틱한 추억을 기대하는 남자의 심리가 맞물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개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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