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대작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중국에서 개봉 3일 만에 6억 위안(약 1071억 원) 수입을 돌파했다.
중국 소후연예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지난 6일 개봉, 6일부터 8일까지 총 6억 2500만 위안(약 1116억 원)을 벌어들였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이어 2위는 탕웨이 주연의 멜로 영화 ‘시절인연2’가 차지했다. ‘시절인연2’는 지난주까지 1위를 지키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개봉으로 2위로 밀려났다. 누적 수입은 6억 3800만 위안. 이어 ‘정글북’ ‘마궁매영’ ‘몽상합화인’이 3~5위를 지켰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중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개봉해 아시아와 북미에서 동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에서는 주말 3일 동안 1억 8100만 달러(약 2105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올려 역대 주말 오프닝 5위에 오르며 흥행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한편 초인등록제를 두고 갈등을 벌이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국내에서 개봉 2주 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천만 관객 동원을 내다보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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