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 매체가 오우삼(우위썬) 감독의 신작 ‘추포’가 내달 촬영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홍콩 애플데일리는 중화권 대형 엔터 그룹인 미디어 아시아(환야그룹)가 하지원, 신민아, 지진희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병헌, 최시원과도 에이전시 계약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보도는 오우삼 감독의 ‘추포’에 사실상 이병헌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추포’는 미디어 아시아가 제작하는 오우삼 감독의 신작으로, 일본 영화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의 리메이크판이다.
한편 미디어 아시아 그룹은 한국과 함께 드라마, 영화 합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에이전시 소속 중화권 스타들의 한국 진출도 꾀한다는 계획.
미디어 아시아 관계자는 홍콩 애플데일리에 “지진희, 하지원, 신민아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병헌과의 계약에도 힘을 쓰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답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히며, “앞으로 한국 시장 개척을 중시할 예정이다. 더 많은 한국 스타들과의 계약을 통해 이들이 중화권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회사의 향후 계획을 귀띔했다.
누명을 쓴 검찰관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추포’는 일본 오사카에서 6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