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손여은과 서이숙이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채승대 극본, 김종연, 임세준 연출, 베르디미디어, 드림E&M 제작)의 이번 주 방송에 본격 등장,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마스터-국수의 신’의 지난 방송에서는 보육원 4인방이 각자의 삶으로 흩어지고 김길도(조재현)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무명(천정명)이 죽은 줄 알게되며 사건이 일단락 됐다. 그런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선 3년 후 이야기가 펼쳐지며 새 등장인물들이 출연할 것을 예고했다.
먼저 손여은은 아름답고 매혹적인 외모를 가진 방송국 아나운서 도현정 역으로 활약, 내일(11일) 방송되는 5회 방송에서 김길도와 첫 만남을 갖는다. 그녀는 길도의 홍보 담당자로 나서며 그와 미묘하고도 야릇한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도현정(손여은)은 김길도 못지않은 욕망의 화신으로 성공을 위해 그 무엇도 내줄 수 있는 인물. 때문에 김길도에게 접근한 진짜 이유는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한다.
서이숙은 전통 음식계의 권위 있는 평론가 설미자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궁락원의 모든 음식은 그녀를 거쳐야만 손님상에 올릴 수 있으며 설미자(서이숙)는 길도의 음식에 가차 없이 쓴 소리를 뱉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특히 무명과 김길도 두 사람과 모두 인연이 있어 두 남자 사이에서 어떻게 활약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현재 극 중 인물들과 아주 밀접하게 이어져있는 이들은 이번 주부터 진행될 다양한 사건 속에서 키플레이어로 활약하며 헤어나올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두 배우가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보여줄 열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김길도는 수행비서 황성록(김주완)의 거짓말에 속아 훼손된 가짜 시체를 보고 무명으로 착각, 그가 죽은 줄로 알게 됐다. 이에 엇갈린 운명을 맞은 두 남자가 이번 주 방송에서 재회할지 궁금증을 불어넣고 있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예고하며 더욱 설렘을 불어넣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5회는 내일(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베르디미디어, 드림이앤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