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일본 걸그룹 첼시(CHERRSEE)가 이달 25일, 싱글 ‘미스터리’로 일본 무대에 데뷔한다. 벌써부터 일본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첼시는 히카루(24), 미유(18), 사유리(19), 네네(20), 레나(21) 등 5명의 일본인 멤버로 구성됐다. 2년 전 일본 오디션의 지원자 5800명 가운데 뽑혔다. 이들은 오디션 합격 뒤 한국에서 용감한 형제의 지도 아래 반년간 하루 12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연습 과정을 거쳤다.
첼시는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곡을 부르고 있기 때문에 창법부터 노래 색깔, 의상에 이르기까지 케이팝 가수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케이팝 인기 프로듀서가 일본인만으로 구성된 그룹을 데뷔시킨 건 처음이어서 데뷔 전부터 일본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음악 팬들의 반응은 아직까지 뜨뜻미지근하다. 새로운 형식의 걸그룹에 신선하다는 반응과 낯설다는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일반 케이팝 그룹과 다를 게 없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호평과 악평이 엇갈리는 상황. 한류를 입은 일본 걸그룹 첼시가 일본 무대에 안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분명한 것은 첼시가 올해 데뷔하는 일본 걸그룹 중 단연 가장 주목받는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이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첼시는 오는 23일 도쿄, 25일 오사카에서 싱글 발매 이벤트 열 예정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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