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송중기의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근길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11일 중국 온라인에서는 송중기가 중국 후난TV로 입성하는 모습이 포착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송중기는 중국 최고 예능 프로그램인 후난TV ‘쾌락대본영’ 녹화에 참여한다.
송중기는 11일 녹화를 위해 1일 늦은 밤 중국 창사에 입성했다. 이날 늦은 시간임에도 공항에는 수많은 중국 팬들이 송중기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마중 나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송중기는 팬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VIP 통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대신 송중기의 매니저가 팬들이 기다리는 통로로 나가 대신 선물을 받고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에 이어 후난TV 방송사 앞도 수백 명의 여성 팬들로 북적였다. 방송사 앞에 모인 여성 팬들은 송중기가 차에서 내리자 일제히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검은색 반팔 티셔츠에 야구모자를 거꾸로 쓴 송중기는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고는 녹화장으로 발을 옮겼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하는 ‘쾌락대본영’은 약 20년의 역사를 가진 후난TV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중국 스타는 물론 다수의 한류 스타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송중기 녹화분 방청권은 우리 돈 143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암표가 거래됐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송중기는 11일 ‘쾌락대본영’ 녹화 후 베이징으로 이동해 14일 중국에서의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웨이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