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수목드라마 ‘W’에 연기력 갑의 ‘개성파’ 군단 박원상-차광수-김의성-허정도가 캐스팅 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믿고 보는’ 박원상-차광수-김의성-허정도는 개성 강한 연기로 ‘W’의 퍼펙트한 연기자 라인을 완성시키며 ‘개성파 신스틸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W’ 측은 13일 “박원상-차광수-김의성-허정도 등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네 명의 남자배우가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W’는 2016년 서울,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매 작품마다 특유의 상상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송재정 작가와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보여준 정대윤 감독, ‘대세 배우’ 이종석-한효주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박원상은 강철의 숙적인 국회의원 한철호 역으로 캐스팅됐다. 박원상은 영화 ‘사도’, ‘남영동 1985’, ‘부러진 화살’과 드라마 ‘화정’, ‘빅맨’, ‘힐러’와 현재 방송 중인 ‘동네변호사 조들호’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변화무쌍 캐릭터로 다양한 연기를 시도했다. ‘연기파 배우’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원상은 ‘W’의 무게중심을 잡음과 동시에 강렬한 인상을 강렬하게 남길 것으로 보인다.
차광수는 극중 강철(이종석 분)의 멘토인 손현석 역할로 출연한다. 차광수는 ‘주몽’, ‘왕과 나’, ‘기황후’ 등 사극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몬스터’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며 현대극에서도 존재감을 뽐내는 등 중견 연기자의 위용을 과시해 그의 합류가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의성은 오연주(한효주 분)의 아버지이자 괴팍한 만화가 오성무 역으로 확정됐다. 김의성은 최근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비롯해 영화 ‘검은 사제들’, ‘내부자들’, ‘암살’ 등 굵직한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W’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허정도는 오연주의 상사이자 흉부외과 교수 박민수로 출연한다. 박민수는 일명 ‘미친 개’로 오연주에게는 공포의 대상. 허정도는 드라마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방송된 ‘미세스 캅’에서는 형사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하는 등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W’ 제작사 측은 “박원상-차광수-김의성-허정도 등 두 말 할 필요 없는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들의 합류로 캐스팅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이종석-한효주를 비롯한 연기자들이 만들어 낼 새로운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W’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W’는 ‘운빨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7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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