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net 한동철 국장이 ‘쇼미더머니5’의 달라진 포인트를 짚어냈다.
한동철 국장은 지난 13일 진행된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 후, 우연히 마주친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다. ‘쇼미더머니’ 지난 시즌은 유례가 없는 몸살을 앓은 바 있다. 그중에서도 ‘위너’ 송민호의 가사가 큰 논란을 일으켰다. 각종 스포일러로도 홍역을 치렀다.
이에 대해 한동철 국장은 “송민호 가사의 경우, 100% 우리 잘못이다. 많이 반성했고 아직도 뉘우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에는 ‘단어’만 검열했다. 은어를 위주로 골라냈다. 문장까지 심의를 보지 못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부터는 심의실을 보강했다. 문장까지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동철 국장은 “단어만 검열할 경우 하루도 안 걸린다”며 “시즌5부터는 2~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인력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한동철 국장은 “시청자의 재미를 반감시키지 않기 위해, 스포일러의 경우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도 말했다.
‘쇼미더머니5’ 이번 시즌에는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 1차 예선에만 무려 9,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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