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미녀 공심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연배우들이 시청자를 위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14일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 역의 남궁민, 두고두고 오래 봐야 예쁜 볼매녀 공심 역의 민아, 공가네의 8등신 미녀 엄마 주재분 역의 오현경이 시청자를 위한 ‘본방 사수 추천사’를 준비했다.
◆ 남궁민 “나 자신과 민아에 대한 믿음 있기에 더욱 기대되는 성장 로코”
인상적인 악역으로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던 남궁민이 악역을 벗고 로맨틱코미디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그는 ‘미녀 공심이’에 대해 “나에게도 상대역 민아에게도 도전인 작품”이라며 “나 스스로와 민아를 믿는다. 안단태와 공심의 성장 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민아 “애어른 같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공심, 어른들의 사랑 기대”
자신의 캐릭터 공심이에 대해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라고 말문을 연 민아는 “공심이는 집에서 하녀 취급을 받고 밖에서는 취준생이다. 웃픈 상황들이 계속되지만 자신의 꿈을 놓지 않는 멋진 아이”라며 “참고 또 참고 인내심도 강하지만 때론 할 말 다하는 공심이가 멋져 보일 때도 있다. 어른들이 공심이를 많이 예뻐해 주실 것 같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오현경 “우현과 부부 스토리 기대”
오현경은 배우 우현과의 부부를 연기한다는 것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그는 “무조건이었다. 우현 선배의 매력은 이미 알고 있었다. 부부의 모습을 상상해보니 정말 재밌더라”라며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부부 사이에는 의리가 존재하는 것 같다. 바로 ‘미운 정 고운 정 어찌 잊의리’다”라며 “돈만 보고 결혼했는데 쫄딱 망하고 남편을 구박한다. 드러내지는 않지만 남편에 대한 애정도 많다. 남편을 시도 때도 없이 무시하지만 똑똑한 남편에 대한 믿음도 있다. 이런 공혁(우현)과 주재분 부부의 이야기도 드라마의 웃음 포인트가 될 것 같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외모와 능력 모든 걸 갖춘 언니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그리고 그 두 자매 앞에 나타난 ‘옥탑방 볼매남’과 ‘재벌가 댄디남’까지 실타래처럼 얽힌 네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로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