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진구가 김지원과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4일 서울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KBS2 ‘태양의 후예’ OST 콘서트가 진행됐다. ‘구원 커플’ 진구와 김지원은 드라마의 명장면 명대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진구는 “명장면 중에 구원 커플의 아름다운 키스신이 안 나왔다”면서 “서대영이 유서를 외워서 윤명주에게 고백하고, 키스를 하는 장면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 200여명의 사병이 보조 출연자분들이 깔려있었는데 사실 그분들이 실제로 군인이었다. 군대에서 협조를 받아서 찍었다. 제가 첫 번째 키스 이마에 맞추면 사병들이 ‘오~’라는 반응을 했다. 입을 맞추는 순간 발광을 하더라. 시키지도 않았는데”라면서 “이 자리를 빌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