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판 ‘런닝맨’ 최근 방송에 송중기가 출연하지 않아 중국 시청자들이 뿔났다.
14일 중국 시나연예는 저장TV ‘달려라 형제’가 송중기와 한중 특집 예고를 함께 내보내 많은 시청자들이 송중기가 13일 방송에 출연할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13일 오후 많은 중국 시청자들이 ‘달려라 형제’에서 송중기가 출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이번 주 방송 예고 영상에 송중기가 등장했기 때문. 하지만 1시간 반 동안 한중 런닝맨 멤버들만 나올 뿐 송중기는 없었다. 제작진 측은 방송이 끝난 뒤 11시께 SNS에 송중기가 2주 후 방송에 출연한다고 공지했다.
중국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한중 ‘런닝맨’ 특집과 송중기의 등장이 마치 한 번에 방송될 것처럼 예고했지만 13일 뚜껑을 열어보니 송중기의 분량은 전무했고, 나중에야 송중기 특집의 진짜 방송일을 공지한 방송사의 ‘낚시 예고’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방송국에 속았다” “사기 당한 것 같다” “이렇게 송중기를 이용해도 되나” “다음 주도 아니고 27일이라니” “허위 광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송중기가 출연하는 저장TV ‘달려라 형제’는 27일 방영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저장TV ‘달려라 형제’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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