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송중기의 첫 중국 팬미팅 개최에 대륙이 뜨겁다. 송중기를 보기 위한 팬들의 열기에 고가의 암표까지 거래됐다.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14일 오후 베이징에서 열린 송중기의 첫 중국 팬미팅 티켓이 암표로 거래돼 가격이 최고 6800위안, 우리 돈 약 121만 원까지 치솟았다. 정상가인 1080위안의 6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팬미팅 전 발표회 표도 고가에 거래됐다. 보도에 따르면 팬미팅 전날인 13일 열린 두 차례의 발표회에도 수많은 팬들이 몰렸다. 오전 열린 발표회 입장은 암표상에게 1500위안(약 26만 원)에 거래됐다. 오후 발표회에는 “800위안을 내면 같이 입장해 주겠다”는 암표상까지 등장했다고.
한편 송중기의 14일 팬미팅은 객석이 가득 찬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송중기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무대를 준비한 가운데, 중국 팬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중국어 노래 ‘오랜만이야'(好舊不見)을 불러 감동을 안겼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중국 인기로 한류 스타 대열에 합류한 송중기는 베이징에 이어 21일 중국 우한에서 중화권 팬미팅 투어 열기를 잇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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