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원근이 충무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원작자인 이동은 작가가 직접 연출하는 영화 ‘환절기’는 아들과 아들의 친구 사이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엄마, 이 세 사람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배종옥과 이원근, 지윤호라는 신선한 조합을 선보이며 캐스팅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원근은 이번 영화에서 내면의 상처를 지닌 소년 용준으로 출연, 배종옥의 아들 역으로 분하는 지윤호와 함께 섬세한 감성을 선보인다. 이동은 감독은 “배우가 가진 내면과 고유의 분위기가 많은 부분 흡사하다”고 호평해 기대치를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원근은 배종옥, 지윤호와 함께 열연 중이다. 세 장의 스틸만으로도 각기 다른 이원근의 감정 연기, 세 배우의 미묘한 감정선이 느껴져 ‘환절기’가 전하고자 하는 감성을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게 한다.
이원근은 ‘환절기’를 비롯, 영화 ‘여교사'(김태용 감독),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 ‘그물'(김기덕 감독)까지 네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tvN ‘굿와이프’에서는 신입 변호사 이준호 역을 맡아,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과 호흡을 맞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환절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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