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오늘(1일)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고창편’이 첫 방송된다. 이번 시즌을 맞아, 꽤 많은 변화를 줬다. 어촌에서 농촌으로 옮겨왔으며, ‘막내’ 남주혁이 가세했다. 더욱 흥미로워진 ‘볼거리’를 꼽아봤다.
‘삼시세끼-고창편’에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출연한다. 남주혁을 제외하고는, 기존 ‘어촌편’ 멤버다. 이들이 어촌을 벗어나, 농촌에 정착하게 된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이진주 PD는 “‘만재도’는 고립된 곳이었다”며 “이번에는 좀 더 넉넉하고 풍요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 PD는 “차승원의 요리에 주목해 달라”며, “만재도 생활 당시, 차승원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 냈다. 이번에는 차원이 다른 먹거리를 만들어 낸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남주혁의 경우, 유해진으로 인해 출연하게 됐다. 당초, 유해진은 영화 스케줄상 ‘삼시세끼-고창편’ 합류를 미뤄야 했다. 나영석 PD는 “유해진이 언제든 돌아올 수 있도록 빈자리를 만들어 두고 싶었다”며 “그래서 풋풋한 신인을 캐스팅 했다. 남주혁이 등장하면서, 더욱 가족 같은 모습을 강조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들은 ‘낚시’가 아닌, ‘벼농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 뿐만 아니라, 품앗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일당을 벌어, 동네 마트에 가기 위함이다. 소소하고 잔잔한 매력과 함께, ‘확 달라진’ 매력을 자랑할 이번 시즌에 벌써부터 시청자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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