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세기의 대결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주 이선희 변진섭 조성모 엑소의 매치 업으로 전율을 자아냈던 ‘판듀’가 이번에도 대박카드를 꺼내들었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과 감성여제 장혜진, 한국의 비욘세 에일리가 그 주인공이다. 15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선 신승훈과 장혜진, 에일리의 ‘판듀’ 입성기가 그려졌다.
황제 신승훈의 등장에 ‘판듀’가 들썩였다. 이날 신승훈은 히트곡 ‘I believe’로 파트너 물색에 나섰다.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들이 줄줄 도전장을 낸 가운데 파워풀한 성량의 흥도사와 섬세한 보이스의 악보 공대녀, 호소력 짙은 음색의 주얼리녀가 파트너 후보로 선정됐다.
신승훈의 선택은 바로 공대 악보녀였다. 신승훈은 의외성에 모험을 걸고 싶다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에일리의 스마트폰 예선이 진행됐다. 에일리의 예선 곡은 바로 ‘보여줄게’로 예선 영상을 보며 에일리는 눈물을 흘렸다. 지원자의 대부분의 아르바이트 중인 20대 청춘이었다는 점이 에일리를 울린 것.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1대 3 랜덤플레이 대결에서도 파워풀한 무대가 연이어 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 결과 아차산 아이스크림녀가 에일리의 판듀로 선정됐다.
‘판듀’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레전드 콜라보. 이날 신승훈의 콜라보 파트너는 바로 고 김현식이었다. 신승훈은 우상인 김현식과 ‘가리워진 길’을 노래, 묵직한 여운을 선사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판타스틱 듀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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