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동반입대 특집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15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동반입대 특집이 방송됐다. 동반입대 특집에선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이 출연했다.
이날 박찬호가 군대에 입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아내가 나이 생각해서 오버하지 말라고 하더라. 딸들은 진짜사나이를 잘 몰라서 리얼맨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귀여운 딸들과 아내의 모습을 공개했다. 딸바보 아빠인 박찬호는 “아내가 빨리 가라고 하더라. 가면 송중기가 되는 줄 알고…”라고 말하며 능청을 떨었다.
그는 20년전 4주간 훈련을 받았던 경험을 되새기며 “화생방이 제일 힘들었다. 죽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진짜사나이’를 통해 군대에 다시 가기로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굉장히 망설였다. 너무 친한 의형님이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렇게 좋은 사람도 이런 벌을 받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형님을 위해서 뭔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간들이, 그 형님한테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결심했다. 다시 새로운 삶을 만들자는 소원의 의미에서 함께 이겨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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