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여배우 공리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중화권 영화가 없는 데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15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인 공리는 매체와의 인터뷰 중 중국 영화계에 쓴소리를 던졌다.
공리는 올해 중화권 영화가 경쟁부문에 진출하지 못한 데 “근본으로 돌아가야 하는 문제다”며 “모든 숫자(돈)이 영화 제작에 영향을 미치고, 영화 제작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공리는 “여러분들이 극본을 보고 작품을 선택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리는 영화계에서 여배우의 설 자리가 없다고도 꼬집었다. 공리는 “‘게이샤의 추억’ 같은 영화가 아니면 여배우의 발전 기회가 매우 적다. 할리우드 여배우조차도 (역할을) 쟁취하려 매우 노력한다”고 영화계에 여배우들의 자리가 없음을 지적했다.
한편 공리는 올해 모 글로벌 브랜드의 초청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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