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1박 2일’ 윤시윤은 탁구 굴욕을 만회할 수 있을까.
앞서 지난 15일 KBS2 ‘1박 2일’에서는 윤시윤의 탁구 굴욕기가 방송 됐다.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 역을 맡은 윤시윤. 하지만, 실제로 그는 탁구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다. ‘탁구 구멍’에 등극한 그는 팀을 패배로 이끌었다. 윤시윤이 탁구 게임에서 패배하는 순간은 시청률 23%를 기록,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승부욕에 불탄 윤시윤은 “탁구를 배우겠다. 그래서 탁구공을 멤버들의 인중에 꽂겠다”고 각오했다. 실제로 이후 윤시윤이 탁구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유호진 PD는 “윤시윤 씨가 정말 탁구를 배우기 시작했다더라. 매니저님이 가끔씩 연습 사진을 보내주신다. 독종처럼 연습한다면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또한 윤시윤의 반격전이 열리냐는 질문에 “지금 잘 못 하면 윤시윤 씨가 또 망신을 당할 수 있다. 그가 어느 정도 수준이 되고 준비가 됐다고 하면, 도전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유 PD는 윤시윤에 대해 “의욕이 앞서고 승부욕이 많은 캐릭터로 보일 수 있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허당인 성격이고, 순수하다. 멤버들과도 벌써 엄청 친해졌다”면서 “두 번째 녹화를 해보니까 또 많이 달라졌더라. 재밌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1박 2일’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