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걸그룹 AOA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격했다. 5년차 걸그룹답게 예능감 또한 뛰어났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신곡 ‘굿럭’을 발표한 AOA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걸그룹 최초 랜덤 댄스 폭망(폭삭 망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AOA는 이날도 실망시키지 않는 댄스 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초아는 독보적인 댄스 구멍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민아는 남의 자리에서 춤을 춰 밀려나는 신세가 됐다. 특히 찬미는 멍하니 서서 멤버들의 열정적인 댄스를 바라봐 ‘관광객’ 소리를 들었다.
이어 혀를 이용해 코에 묻은 생크림을 먹는 게임에서는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은 개의치 않고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해 폭소케 했다.
‘고요속의 외침’ 코너에서는 서로 단어를 못 알아들어 웃음을 안겼다. 멤버 전원이 무사히 통과하는가 싶었지만 혜정이 알아들으니 유나가 못알아들었다. 결국 똠양꿍은 솜사탕에서, 첩첩산중이 되어버렸다.
함께 있으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멤버들. 이날 AOA는 내숭 없는 모습과 멤버 개인의 확실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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