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곡성’은 18일 20만2114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곡성’의 누적 관객수는 301만8460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곡성’은 개봉 일주일 만에 300만 고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마을에 나타난 후 벌어진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영화다. ‘추격자’, ‘황해’의 나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번 영화는 18일(현지시각) 오전 11시 30분 프랑스 칸에서 프레스 시사회를 가졌고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같은 날 오후 10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프리미어 상영을 갖는다. 칸현지의 호평이 식지 않는 ‘곡성’의 흥행 열풍에 더욱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같은 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3만2616명(누적 834만8666명)으로 2위에,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2만4103명(누적 128만5192명)으로 3위에, ‘나의 소녀시대’는 1만3261명(누적 8만5865명)으로 4위에, ‘다이버전트 시리즈:얼리전트’는 7036명(누적 9만7939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곡성’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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