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판 ‘미생’의 주인공인 아이돌 그룹 헤이세이점프(Hey!Say! JUMP) 멤버 나카지마 유토(22)가 여성을 성추행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19일 주간문춘은 보도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오전 나카지마는 만취한 채로 일면식도 없는 30대 여성 회사원을 강제로 껴안는 등 성추행했다. 피해 여성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나카지마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측은 나카지마가 만취했던 데다, 여성 측도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화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나카지마의 소속사인 쟈니스 측은 “만취한 상태였다고는 하나, 이러한 사태가 빚어지게 된 점에 대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카지마는 지난달 자신보다 20살 많은 여배우 요시다 요와의 열애설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최근에는 일본판 ‘미생’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한일 양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만취 성추행으로 또다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에겐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달이다.
한편, 나카지마가 출연하는 일본판 ‘미생’ 드라마 ‘호프 기대감 제로의 신입사원’은 올해 7월부터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나카지마 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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