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지성이 극 안에서도, 극 밖에서도 ‘딴따라’를 이끌고 있다. 괜히 갓지성이 아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딴따라’에서는 KTOP의 공격에 본격적으로 맞서는 망고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석(전노민 분)은 신석호(지성 분)을 눈엣가시로 생각해, 이들을 날려버릴 최후의 수단을 준비했다.
하늘(강민혁 분)의 성추행 혐의를 공개하기로 한 것. 이준석은 이를 한 기자에게 제보했다. 하지만 기사가 나기 전 이를 먼저 알게된 것은 신석호.
신석호는 결국 강력한 한 방을 준비했다. 바로 이를 먼저 공개하는 것. 신석호는 기사를 통해 하늘의 성추행 혐의를 직접 고백했다.
하늘은 기사를 통해 성추행 혐의는 누명이었고, 이 때문에 벼랑 끝에 몰렸을 때 신석호를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준석은 신석호를 몰아내려나 자신이 궁지에 몰리게 된 것.
신석호는 기사를 내기 전 사건의 실제 범인인 지노와 이를 알리고 동의를 구했다. 또한 가수가 되기 위해 사건을 꾸민 이지영에게 “자수를 해라”고 권했다. 신석호는 자신이 사랑하는 아티스트 하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자신이 만든 ‘딴따라’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신석호. 과연 그가 위기에 빠진 하늘의 누명을 벗길 수 있길, 또한 신석호를 연기하는 지성이 시청률 늪에 빠진 ‘딴따라’를 구할 수 있길 기대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딴따라’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