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신서유기2’의 역대급 기상 미션 ‘알을 지켜라’의 모든 과정과 결과가 오늘(20일) TV판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 화요일 공개된 인터넷 판 영상 클립에서 예고된 바와 같이 밤새 자신이 선택한 알이 깨지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네 요괴의 엄청난 신경전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
‘신서유기2’ TV판 제5화에선 두 번째 여행지인 중국 리장에서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숙소 찾기 미션인 ‘리장 브레이크’부터 암흑 속에서 펼쳐진 게임 ‘마음의 눈으로 보아라’, 예고 없이 진행된 ‘양심 돈 봉투’ 미션 등 네 요괴의 좌충우돌 리장 체험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인터넷 영상 클립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기상 미션 ‘알을 지켜라’의 모든 과정과 결말이 포함될 예정이라 더욱 흥미를 끈다. 자신이 선택한 알을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깨지지 않게 잘 보관하는 것이 이 기상 미션의 내용. 가장 먼저 메추리 알을 선택한 은지원부터, 타조 알을 선택한 안재현, 오리 알을 가져간 이수근, 선택의 여지 없이 달걀에 당첨된 강호동까지, 자신의 알을 지키며 상대방의 알을 찾아내 깨뜨려야 하는 네 요괴의 살벌한 ‘알 전쟁’이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선 ‘미친놈’ 은지원과 ‘해맑은 놈’ 안재현의 물고 물리는 신경전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임 천재였던 은지원에 맞서 허당기 가득한 4차원 ‘뇌순남’ 안재현이 예상 밖의 실력으로 역대급의 공방전을 펼쳤다는 후문. 엎치락뒤치락 요란하게 펼쳐진 ‘알 전쟁’ 끝에 과연 네 요괴가 숨긴 알의 행방이 어디이고 최종 승자의 정체가 누구인지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서유기2’ TV판 제5화에선 역시 지난 인터넷 판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돈오공’의 탄생 과정이 자세히 그려질 예정이라 궁금증을 더한다. 숙소 찾기 미션 이후 얼굴에 ‘손오공’ 분장을 하고 나타난 강호동이 어떤 과정을 거쳐 ‘돈오공’이 되었는지가 상세히 공개되는 것.
특히, 이 과정에서 네 남자를 깜짝 놀라게 한 제작진의 몰래카메라까지 등장할 예정이어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더욱 관심을 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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