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일단 너무 잘 어울린다. 사적으로 친분도 맺고 있다. 이들은 정말 친구 사이일까, 아님 연인 관계일까.
고현정&조인성, 이종석&박신혜, 송중기&송혜교는 작품 속 케미스트리가 좋아서 실제 커플로 오해받는다. 하지만 오히려 열애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작품 속에서 열심히 호흡을 맞추고 있다.
◆ ‘디마프’ 고현정, 조인성
같은 소속사 선후배이자, 절친한 사이인 배우 고현정과 조인성. 끊임없이 열애설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두 사람은 일본에서 동반 귀국했다는 이유로 밀월여행으로 오해받기도.
이러한 시선에 개의치 않고, 고현정과 조인성은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재회했다. 2005년 SBS ‘봄날’ 이후 11년 만이다. 극 중 고현정과 조인성은 연상 연하 커플. 실제와 비슷한 모습으로,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달달한 커플 연기를 한 이종석과 박신혜. 두 사람은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네티즌의 응원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7월 디스패치는 이종석과 박신혜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양 측은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해명했다.
이종석과 박신혜는 현재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피노키오’의 조수원 PD의 첫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카메오 출연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KBS2 ‘태양의 후예’ 송송 커플 송중기, 송혜교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뉴욕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설로 와전된 것. 송혜교는 인터뷰에서 “한 작품을 6개월이나 같이 한 친구가 뉴욕에 왔다고 연락이 왔는데, 스캔들이 걱정된다고 밥도 먹지 않는 것도 웃기지 않냐”고 해명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함께한 스태프나 배우들도 “사귀는 사이보다는 친한 친구 사이 같다”고 말할 정도.
송중기와 송혜교 역시 열애설에도 불구 함께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홍콩 프로모션도 함께 다녀왔고, 친한 배우들과 자주 만나는 등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SBS, 이종석, 송혜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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