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안구 커플’ 안재현 구혜선이 오늘(21일) 공식적인 부부 신고식을 치른다.
안재현 구혜선은 ‘부부의 날’인 이날 웨딩 마치를 울린다. 다만 식은 없이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대신한다. 예식에 드는 비용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병동에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현 구혜선은 소박한 결혼 인사에 앞서 20일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으론 이미 부부가 됐다. 드라마 촬영으로 시간을 내지 못 한 안재현 없이 구혜선이 혼인 신고서를 작성해 서울 강남구청에 접수했다.
혼인신고 후 구혜선은 “(결혼을) 축하해 줘서 감사하다. 부끄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재현 구혜선 부부는 신혼여행도 곧바로 가지 않는다. 안재현의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위한 구혜선의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안재현은 2세 계획에 대해 당분간 신혼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안재현 구혜선 부부는 지난해 4월 종영된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들은 열애 소식이 전해진 지 한 달도 채 안 돼 결혼 발표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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