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광수가 진한 눈물 연기로 안방 극장에 감동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10주년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3회에서 이광수는 모친 조희자(김혜자 분)를 향한 마음을 눈물 연기로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호는 CCTV를 통해 모친 희자의 하루를 지켜봤다. 희자가 자살 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정아(나문희 분)를 통해 전해듣고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민호. 정아와 통화를 하며 “근데 우리 엄마 정말 괜찮을까, 이모?”라고 물었다. 이어 민호는 자신이 일하는 자동자 정비소 안에 앉아 아내와 함께 CCTV를 바라보며 희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민호는 빈 집에 홀로 지내는 희자를 보며 속상하고 복잡한 마음에 말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이광수는 감정이 잘 담긴 눈물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광수는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 호평을 받고 있다. 이광수는 연기 대선배들 틈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민호 캐릭터를 완성도 높게 표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디어마이프렌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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