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조타의 상남자 매력에 김진경이 심쿵했다.
21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조타와 김진경의 신혼여행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조타와 김진경은 숲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텐트를 치고 첫날밤을 보내야 하는 상황.
텐트를 치기 시작한 조타는 그를 도와주려는 김진경에게 “가만있어도 돼”라고 말하며 그녀를 말렸다. 김진경에게 깍듯하게 말하고 어색해하던 그는 상남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는 “진경이가 힘들까봐 빨리 끝내려는 생각뿐이었다. 어느순간 반말을 하고 있더라”며 당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망치질을 하며 못을 박는 그는 맨손으로도 못을 박으며 김진경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또한 수줍어하던 모습과 달리 그녀가 징검다리를 건너다 휘청하는 위험한 순간에는 그녀의 손을 잡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경은 “남자더라. 위험할때는 쑥 들어와 잡아주더라”며 그의 상남자 매력을 언급했다.
또한 김진경을 위해 살뜰하게 상을 차려주는 모습에 그녀는 자신이 밥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야외에서 밥을 처음해보는 그녀는 솥뚜껑을 자주 열었고 밥은 설게 지어졌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김진경은 그에게 밥이 잘됐다며 건넸고 조타는 밥이 설익었음에도 “밥이 잘 익었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에게 밥을 빨리 해먹이고 싶어하던 김진경의 마음이 예쁘기에 맛있게 먹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진경은 그에게 직접 만든 수제쿠키를 선물했다. 이어 그는 김진경을 위해 준비한 책을 건넸다. 김진경은 책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현재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이었던 것.
김진경은 남편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남편에게서 그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나 물건을 받고 싶다”고 말한바 있다. 그녀와 조타는 비슷한 면을 또다시 발견하며 놀라워했다. 점점 상남자 매력을 드러내는 조타와 그런 모습에 심쿵하는 김진경. 두 사람의 풋풋한 결혼생활이 앞으로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주목된다.
사진=‘우결’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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