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진세연과 고수의 엇갈린 운명이 시작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체탐인(첩보원)으로 명나라 사신 오장현(송영웅 분)을 암살하는 임무를 받았다. 이를 수행하던 중 오장현과 동행한 윤태원(고수 분)과 칼을 겨눴다. 자칫 서로를 죽일 뻔 한 아찔한 상황.
엎치락뒤치락하던 중 옥녀의 복면을 벗기게 된 윤태원은 옥녀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 “너 정체가 뭐야? 네가 왜 복면을 쓰고 있어?”라고 물었다.
옥녀는 자신이 체탐인이라는 걸 밝히지 못한 채 “죽여달라”고 체념했다. 그 순간 아타이(정진 분)가 윤태원을 내려쳐 옥녀를 살려냈고, 옥녀는 윤태원을 죽이려고 하는 아타이를 가까스로 막아 목숨을 지켰따.서로의 운명을 손에 쥐는 상황이 펼쳐진 것.
‘옥중화’ 제작진은 “박태수는 역적으로 몰려 20년간 지하 감옥에 갇혀 있었다. 또다시 체탐인으로 나섰다가 결국 희생당했다. 옥녀는 체탐인의 첫 임무를 성공했지만, 스승을 살해한 누명을 썼다.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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