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조성하가 영화 ‘히말라야’를 추억했다.
22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 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는 명품 배우 조성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성하는 영화 ‘히말라야’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남들은 무척 고생했는데 나는 편했다”라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그는 “보통 영화는 3~4개월이면 찍는데 ‘히말라야’는 6개월 가량 걸렸다. 무척 고생한 영화”라며 “촬영 내내 가이드들이 ‘고산병 때문에 씻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었다. 함께 했던 배우들은 그것 때문에 고생했는데 나와 라미란은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조성하는 “다른 배우들은 씻는 것을 즐겨하는 분들이었는데 나와 라미란은 괜찮았다”라며 “라미란은 아들과 캠핑을 자주 다니고 해서 요령이 있더라. 나는 군대에 있을 때 일이 바빠서 1~2주 안 씻을 때도 있을 정도였다. 별명도 ‘곰팽이’ 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식사하셨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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