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윤승아의 따뜻한 마음이 길을 잃었던 강아지 틴틴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2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반려견 틴틴이를 찾아달라는 견주의 소식이 전해졌다. 틴틴이는 유기견으로 앞서 윤승아가 6개월 동안 임시 보호를 했던 강아지. 주인을 찾아 입양 됐지만 산책 중에 주인을 잃고 사라졌었다.
강아지를 잃어 버린지 8일째, 틴틴이의 견주는 자신보다 더 오랜 시간 틴틴이와 함께했던 윤승아에게 도움을 청했다.
윤승아는 ‘동물농장’ 제작진과 함께 틴틴이를 찾아 나섰다. 차 소리, 사람 목소리에도 경계를 풀치 않고 긴장감을 드러냈던 틴틴이는 견주를 잃어버렸던 산속 여기저기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것. 윤승아는 자신의 일정 외에 틴틴이를 찾아 함께 산을 헤맸고, 견주의 여러 노력 끝에 틴틴이는 모습을 드러냈다. 윤승아의 익숙한 목소리에 틴틴이는 결국 그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후 ‘동물농장’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승아는 “분명히 주인이 찾고 있다는 걸 강아지도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더 힘내고 끝까지 찾는다면 꼭 강아지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라고 말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동물농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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