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고역인 초코먹방에서 신흥꽝손 등극까지. ‘런닝맨’ 300회 특집에 꾹이가 훨훨 날았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300회를 기념하는 7대 300 미션이 펼쳐졌다.
이번 미션의 시작은 퀴즈를 통해 미션 비를 획득하는 것. 개리와 지석진, 유재석이 연달아 오답을 내놓은 가운데 김종국이 한 건을 해냈다. ‘정우성이 감시한 CCTV 개수는?’이라는 난이도 높은 문제를 만나 정답을 맞힌 것. 이에 출연자들은 말도 안 된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진 미션은 스태프를 상대로 한 300 접시 미션. 그 누구보다 김종국에게 고역인 미션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주 메뉴가 초코 케이크 등의 인스턴트 음식이었던 것.
타르트를 앞에 두고 김종국은 “여기 버터가 얼마나 들어가는데”라며 푸념했으나 꾸역꾸역 먹방을 해냈다. 뿐만 아니라 초코 디저트를 연달아 먹는 것으로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런닝맨들은 스태프 팀에 패했다.
방탄소년단이 게스트로 나선 박스 나르기 미션에서도 김종국의 활약은 빛났다. 능력자다운 강력한 힘으로 방탄소년단의 움직임을 막은 것. 그러나 이번에도 런닝맨은 방탄소년단에 패했다.
이번 300회 특집의 하이라이트는 김종국의 꽝손 등극. ‘런닝맨’에는 송지효 하하 등으로 대표되는 금손 파와 지석진 이광수가 아성을 쌓은 꽝손 파가 등장했다.
일찍이 송지효와 하하가 절묘한 선택으로 회식비 지출을 피하며 금손으로 인정을 받은 가운데 김종국과 지석진 이광수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이에 유재석은 꽝손이 아닌 김종국의 결과가 궁금하다며 선택을 재촉했고 놀랍게도 김종국은 최악의 카드를 뽑았다. 일전에도 김종국은 거액의 회식비를 지출하며 ‘회식의 황제’로 등극했던 바다. 신흥 꽝손으로 등극한 김종국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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