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아이돌 도미타 마유(20)가 남성팬에게 습격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의 신상이 현지 매체에 의해 공개됐다.
22일 일본 미스터선데이에 따르면 도미타 마유를 칼로 찌른 용의자는 키 180cm의 건장한 체격으로, 중학교 재학 시절 90kg급 유도로 활약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운동선수 출신이다. 용의자의 지인은 이 매체에 “손 힘이 정말 세서 잡히면 도망을 못 간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용의자의 형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조금이라도 좌절을 하면 침울해지고, 그리고는 갑자기 폭발한다”고 동생의 성향을 밝히며 도미타 마유의 쾌유를 빌고 사과했다.
일본 걸그룹 출신으로 무명 아이돌인 도미타 마유는 19일 오후 5시 도쿄 고가네이 시 라이브하우스 건물에서 남성의 칼에 20여 차례 찔려 중태에 빠졌다. 이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범행을 자백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도미타 마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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