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허당이지만, 사랑스럽다. ‘살림하는 남자들’ 손태영의 매력이 폭발했다.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살림 8년차인 손태영은 반전 면모를 뽐냈다.
이날 손태영은 귀여운 살림 실수담을 공개했다. 손태영은 빨래 실수를 한 적이 있다면서 “기저귀를 옷이랑 함께 세탁기를 돌렸다”면서 “젤리 같은 게 나오더라”고 밝혔다. 김일중은 “그럴거면 하지 말라”고 했고, 손태영은 “실수한 것이다, 딱 한 번”이라면서 애교 넘치게 반박했다.
김승우는 뜨개질 배우기에 나섰다. ‘연예계의 검은손’인 그는 서툴지만, 점점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보며 손태영은 “임산부들이 뜨개질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정태는 “그래서 했냐”고 물었고, 손태영은 “아니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뜨개질을 맛보기로 해봤다. 앞서도 뜨개질을 못한다고 선언한 손태영. 그는 살림남들과 달리,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난감해했다. 이에 김정태는 “하나라도 잘 한다고 해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손태영은 작품 속 모습과 달리 허당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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