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너의 이름은.(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일본을 넘어 국내에서도 성지순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일본을 비롯 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으며,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등 미국, 유럽에서까지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재패니메이션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작품이다.
이와 같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너의 이름은.’은 일본을 비롯 대한민국에까지 원정관람과 성지순례 열풍을 낳고 있다.
‘타키’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도쿄 시내의 전경, 지하철역, 신사 앞 계단 등이 관광명소로 떠올랐으며, ‘미츠하’가 사는 가상의 마을 ‘이토모리’의 모티브가 된 ‘히다’시, ‘스와’시로 수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속 장면과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성지순례 인증샷은 실사를 방불케 하는 ‘너의 이름은.’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다시금 확인시켜준다.
‘너의 이름은.’은 1월 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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