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전혜빈과 에릭 사이의 충격 진실이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tvN ‘또 오해영'(박해영 극본, 송현욱 연출)에서는 오해영(전혜빈)이 박도경(에릭)과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오해영은 박도경에게 “그날 일”이란 제목으로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1년 전 자신이 들은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음성 파일에는 박도경과 그의 엄마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박도경의 엄마는 “걔 지 할머니 손에 컸어. 걔네 부모랑 찍은사진 한 장도 없어”라고 말한다.
이에 박도경은 “난 걔 못 버려. 미움받지 않으려고 사는 애야. 웃으면서도 눈동자까지 떨려. 그런 애를 어떻게 버려”라고 말했다. 도경의 엄마는 “그건 사랑이 아니다. 측은지심이다”고 했고, 박도경은 “측은지심이어도 된다고”라고 소리쳤다.
이를 듣고난 후 오해영은 구토를 하면서 힘들어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다 꿰뚫어보고 있었던 것.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또 오해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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