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수 셀린 디온(48)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린 2016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아들이 등장하자 눈물을 쏟았다.
지난 1월 남편인 르네 앙젤릴 씨를 암으로 떠나보낸 셀린. 그녀는 이 시상식에서 빌보드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이날 발표자로 장남인 르네 찰스(15)가 등장해 셀린에게 수상 트로피를 전달했다.
셀린은 감동한 모습으로 아들을 안으며 뺨에 키스했다. 그녀는 그대로 손을 잡고 마이크에 대고 울면서 “정말 미안하다. 울어버려서 미안하다. 가족과 아이들을 위해 매우 강해지고 싶은데 이건 예상하지 못 했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셀린은 관계자와 팬들에게 감사한 뒤 마지막으로 “내가 사랑하는 남편이 앞으로도 위에서 날 지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셀린과 르네 씨 사이에는 찰스 외에도 5세의 쌍둥이 아들이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셀린 디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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