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딴따라’ 안효섭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강민혁을 향한 누명을 벗기고 제 잘못을 시인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유영아 극본, 홍성창 이광영 연출) 11회에서는 신석호(지성)가 마련한 기자회견에 직접 나선 지누(안효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지누는 조하늘(강민혁)을 향한 성추행 누명 속에도 입을 열수 없었다. 톱스타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걱정과 회사 때문에 나설수 없었던 것. 하지만 자신을 끝까지 지켜주는 신석호를 위해서라도 제가 조하늘의 누명을 벗겨야겠다고 다짐했다.
신석호는 조하늘의 누명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이 자리에 급작스럽게 나타난 지누는 자신이 성추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제 손으로 공개했다. 조하늘은 그 자리에서 자신과 A양을 말리기 위했던 것이라고 제 입으로 말했다.
지누의 자백이 벌어질 예정이던 그때, 이준석은 따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잘못은 지누에게 있으며 이제야 그의 잘못을 알았다며 조하늘을 향한 사과의 마음을 드러냈다.
지누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모두 듣게된 신석호. 그는 이준석을 향한 복수의 칼을 휘두를 수 있을까.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딴따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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