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곡성'(나홍진 감독)이 오늘(26일) 500만 관객을 넘는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곡성’은 25일 13만6251명을 추가로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495만420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곡성’은 개봉 3주차 평일 누적 관객수 500만 고지를 돌파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나홍진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자 데뷔작인 ‘추격자'(08)의 504만6096명의 기록도 무리 없이 넘어설 전망이다.
‘곡성’은 이날 개봉한 ‘엑스맨:아포칼리스'(브라이언 싱어)에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여전히 그 흥행세와 재관람 열풍이 뜨거운 점을 보아, 당분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곡성’은 곡성에 외지인이 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추격자’, ‘황해’의 나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곽도원, 천우희, 황정민, 쿠니무라 준이 출연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호평 받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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