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오마베’ 태린 태오가 탈출한 닭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오는 28일 방송될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는 시골 집에서 탈출한 토종닭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린 태오 남매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해 3월, 아메리칸 파파 리키김은 육아 철학을 바탕으로 홍천 시골 마을에 입성했다. 그동안 시골집에서 친환경 자연 라이프를 보여준 태남매는 시골집 계약 만료를 기점으로 제곡리를 떠나게 됐다.
정들었던 시골집을 떠나며 그동안 정성스레 키웠던 닭들을 옆집 할머니에게 입양보내기로 한 태남매, 하지만 태린이는 닭과의 이별을 부정하며 “집에 데려 갈래”라고 외쳤고, 급기야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슬픔도 잠시, 꼬꼬가 닭장을 탈출하며 리키김과 태남매의 꼬꼬 추격전이 벌어졌다. 리키와 태남매는 서로 다른 방법으로 탈주 닭 검거에 나섰다. 태린이는 옆에 있는 달걀로 꼬꼬를 유혹했고, 개구쟁이 태오는 몽둥이를 들고 경찰 흉내를 내며 카리스마를 선보인 것.
아메리칸 파파 리키와 태남매의 제곡리 마지막 이야기 ‘닭 입양 보내기 대작전’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될 ‘오마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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