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신개념 로맨스릴러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3위로 시작했지만 얼마든지 역주행이 가능하다.
지난 10일 지창욱, 남지현 주연의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첫방송됐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수상한 로맨스’는 뻔한 로코가 아니었다. 특히 후반부 사건이 시작되면서, 긴장감을 조성했다. 앞으로는 살인용의자가된 은봉희를 노지욱이 변호하면서, 진실 싸움을 함께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수상한 로맨스’ 첫방송은 6.3%(1부), 6.8%(2부)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1위 MBC ‘군주’는 9.7%(1부), 11.6%(2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수상한 로맨스’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면 역주행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지현은 전작 ‘쇼핑왕 루이’에서 역주행을 썼던 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로코에 첫 도전한 지창욱의 츤데레 연기가 빛났다. 남지현은 성숙해진 모습으로 팔색조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 이상. 앞으로 스토리와 함께 진전될 러브라인이 기대를 모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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