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동반입대 멤버들이 공포의 화생방 훈련을 소화해냈다.
29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동반입대 특집이 방송됐다. 동반입대 특집에선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화생방 훈련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과 이상호가 먼저 가스실로 향했다. 이상민이 먼저 가스를 참지 못하고 무단이탈했고 그를 잡으려던 이상호 역시 함께 무단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창피했다”며 화생방훈련 도중 나온 것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두 번째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지만 화생방 훈련에 도전한 류승수와 그의 단짝 조재윤 들어갔다. 류승수는 결국 가스에 힘들어하며 도중에 개스실을 나왔다. 조재현 훈련병은 다른 동기들의 도움으로 끝까지 버티며 훈련을 마쳤다.
다음으로 박찬호, 우지원, 잭슨, 뱀뱀이 가스실로 들어갔다. 정화통을 분리한후 가스가 무방비로 들어오자 잭슨 훈련병은 힘들어했다. 잭슨은 “소인국 사람들이 일제히 나를 차는 듯했다”며 고괴로워했다. 뱀뱀은 “저는 너무 아무것도 못느꼈다”고 말했고 잭슨은 뱀뱀의 반응에 놀라워했다.
병마와 싸우는 지인에 대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는 박찬호는 “그 형님을 생각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박찬호 우지원 잭슨 뱀뱀은 화생방 훈련을 마치고 나올수 있었다.
이후 이상민 이상호를 비롯해 트라우마로 도중 포기한 류승수가 다시 도전했다. 세 사람은 처음 입장하던 때와 달리 침착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이상민 이상호 형제는 결국 훈련을 소화해냈다. 그러나 류승수는 성공을 눈앞에 두고 안타깝게 중도포기했다. 그러나 짝꿍 조재윤은 두 번이나 도전한 류승수의 용감한 모습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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