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벤, 서현진X유승우, 로이킴 등 발표되는 OST마다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대세 로코 드라마 ‘또 오해영’ OST에 신세대 발라드 강자 정승환이 합류한다.
SBS ‘K팝스타 시즌4’에서 섬세한 감성을 자랑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승환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송현욱 연출, 박해영 극본)의 다섯 번째 OST 주자로 전격 참여하여 ‘너였다면’을 가창, 31일 0시(30일 밤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 곡을 공개한다.
‘너였다면’은 최근 드라마 OST 계의 최강 파워를 자랑했던 KBS2 ‘태양의 후예’의 OST 중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린(Lyn)의 ‘With You’를 편곡한 팀 ‘1601’이 작곡한 팝 발라드 곡이다.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스트링 선율과 세련된 리듬 등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어우러진 웰메이드 발라드다. 에릭, 서현진, 이재윤, 전혜빈 등 주인공 4인방의 미묘한 러브라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엇갈리는 주인공들의 마음을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 텐데’, ‘다 사랑에 빠지면 행복한 거라니 누가 그래.’ 등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사르르 녹아 냈다.
상대방에 대한 미움과 사랑이 뒤엉킨 복잡미묘한 감정을 정승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담담히 표현했고,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선을 폭발시켜 또 오해영 애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