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전설적인 재즈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Chet Baker)의 생애를 담은 영화 ‘본 투 비 블루’의 O.S.T가 발매된다.
‘쳇 베이커’로 분한 에단 호크는 “그의 영혼까지 재현하고 싶었다”며 수개월 동안 트럼펫과 보컬 레슨을 받는 것은 물론 ‘쳇 베이커’의 연주 호흡까지 재현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쳇 베이커’의 파란만장했던 인생 이야기에 픽션을 더한 ‘본 투 비 블루’의 O.S.T에는 ‘쳇 베이커’의 생애 중 가장 뜨겁고 치열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에단 호크(Ethan Hawke)가 직접 부른 두 곡 ‘My Funny Valentine’,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을 비롯하여, 새롭게 녹음된 쳇 베이커의 명 레퍼토리 ‘Over The Rainbow’, ‘A Small Hotel’ 등 14 트랙이 수록됐다.
O.S.T의 음악감독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음악 시상식 주노 어워드 ‘올해의 트래디셔널 재즈 앨범’ 수상 경력의 데이빗 브래드(David Braid)가 맡았다.
‘본 투 비 블루’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3천 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오는 6월 9일 정식 개봉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댓글0